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영상회의 개최

2020-08-06     안정은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광역시장·도지사들이 공공의료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국공립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신설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오늘(6일) 영상으로 제46차 총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총회는 당초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국적인 호우 특보 상황으로 인해 영상회의로 진행됐습니다.

회의에서는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활력 회복, 지방분권 추진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협의회는 공공의료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국공립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신설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향후 대정부 정책건의를 추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설치와 관련해서도 시·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 개선 사항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방자치·분권 관련 법령안 처리와 지역연계형 대학협력 추진방안, 지방소멸위기 공동대응 등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협의회는 ▲지방정부의 질병대응 역량 강화 ▲공공의료체계 개선 ▲지역 주도의 한국판 뉴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강력한 재정분권을 비롯한 관련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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