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 개최… 김경수 지사, "동남권 창업 활성화할 것"

2019-12-13     김다영 기자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이 26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경남도와 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창업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리뷰 기반의 생활용품 공동구매 플랫폼 ‘핫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소셜빈과 시력 회복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구현한 에덴룩스 등 지역소재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열띤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실시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업은행의 마지막 지역스페셜라운드로 수도권의 투자자 40여 명이 내려와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경남도는 지난 7월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을 유치한 데 이어, 도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창업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차례 기업설명회(IR)를 가졌습니다.

기업설명회(IR) 이후 최종라운드 4개사를 선정하는 등 자체 선발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는 혁신성장의 주인공인 창업기업인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를 발굴하는 기회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방 창업의 불리함을 개선하는 것이 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면서 내년부터는 부·울·경 협력으로 동남권 창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