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건립된다!

2020-07-21     안정은 기자

광복 75주년이 지나 울산에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이 세워집니다.

울산시는 오늘(21일) 오전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울산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상출 보훈지청장, 이경림 광복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탑은 총사업비 25억8400만 원이 투입돼 달동문화공원에 30m 높이로 오는 9월 말 건립됩니다. 기념탑과 함께 96명의 지역 애국지사 이름을 새긴 명부석, 3·1운동 등 독립운동 장면을 담은 청동 부조, 참배광장도 조성됩니다.

기념탑은 울산 항일독립운동 역사의 상징과 의미를 담아 제작됩니다. 참배광장은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산책하듯 찾아가 애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장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송 시장은 우리의 역사관, 국가관을 제대로 정립해 울산의 미래를 굳건히 다지는 기념비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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