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제4차 도민토론회’ 개최

2020-07-07     안정은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 시절 폐업한 경남 진주의료원이 공공병원 형태로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주의료원이 지난 2013년 폐업한 이후 7년 만입니다.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는 지난 4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도민참여단 제4차 도민토론회’를 열고 그동안 토론 과정을 거쳐 만든 합의안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전달했습니다.

도민참여단은 서부경남 5개 시·군 주민 10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4번의 토론회를 거치면서 서부경남은 의료 접근성과 응급의료 시스템이 부족해 공공의료 확충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고 참석자 95.6%가 찬성했습니다.

의료 확충을 위해 공공병원 설립과 의료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고, 신설 공공병원은 24시간 응급체계를 갖춰야 하며 시민참여 감시시스템을 통한 투명성 확보와 감염병 등 국가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공공병원 후보지는 진주시 옛 예하초등학교, 남해대교 노량 주차장, 하동군 진교리 등이 거론됐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최초 도립의료원인 진주의료원이 문을 닫은 것은 지역 공공의료가 무너지는 것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 한 페이지가 사라진 일이었다며, 이번 공론화 과정은 새로운 미래 100년의 서부권 공공의료체계 구축 작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공론화운영위는 이달 중 제7차 운영위와 제2차 협의회를 열어 경남도에 정책 권고안을 정식 제안하고 공론화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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