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 조기 착수

2020-07-03     안정은 기자

울산시가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과 울산 GPS발전소·부곡용연지구 조성사업을 조기 착수합니다.

시는 어제(1일) 시의사당에서 관련 기관과 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뉴딜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뉴딜정책에는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과 GPS발전소·부곡용연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액화천연가스(LNG) 조기 착수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시는 오는 2024년 6월 LNG 저장시설·벙커링·연관산업 중 일부가 조기 완공하면 LNGv 분야의 다양한 산업을 유치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294억 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 예정이던 LNG 탱크 1기와 함께 내년 계획한 다른 탱크 1기를 올해 착공합니다.

또 214억 원을 투입해 북항에 저장된 LNG를 GPS발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배관망 착공을 2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부곡용연지구 조성 시기는 4개월 앞당겨 토지 보상비 300억 원을 선 투입하는 등 올해 총 808억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를 통해 올해 16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건설산업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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