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명실상부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2020-06-28 안정은 기자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국무총리실의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가 올바른 결론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2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실 검증단의 신속하고 명확한 검증 발표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김해공항 확장안은 안정성이나 수요예측, 국민들의 편의와 비용 등은 무시된 오로지 정치 논리에 의해 결정된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 2002년 김해공항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와 같은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단순히 지역에 공항을 하나 더 짓는 일이 아니라며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 논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극복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급증하는 항공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의 신속하고 올바른 결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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