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6·25전쟁 제70주년 기념행사’ 개최
6·25 70주년을 맞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오늘(25일) ‘6·25전쟁 제7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 무공훈장 전수와
참전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참석인원을 크게 줄여 축소 개최됐으며, 초청된 사람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울산에서도 기념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오늘(25일) 서상동의 한 식당에서 관내 8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단체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수환 전몰군경유족회 김해지회장, 최도원 6.25 참전유공자회 김해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허 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보훈사업을 설명하고, 보훈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허 시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보훈수당 인상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5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보훈수당 등 9개 수당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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