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서항지구 재해예방 개선사업’ 준공식 개최

2020-06-28     안정은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월영동 일대가 상습 침수지역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창원시는 어제(24일) 오후 마산서항 제1배수펌프장 인근에서 ‘마산서항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물난리가 반복되는 해운동과 월영동 일대 저지대의 상습 침수구역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됐습니다.

시는 지난 2015년 4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배수펌프장 2곳과 배수로를 신설하는 마산서항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배수펌프장은 시간당 80㎜의 강우에도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방재기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창원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 일대 3900여 가구 주민과 600여개 동의 건물, 41㏊ 가량의 도심 시가지가 침수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통합 10년의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재산권과 안전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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