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내 대표 예술단체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MOU 체결

2020-06-24     안정은 기자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공공성을 높이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돌입합니다.

창원시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는 어제(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을 마산해양신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서울관, 덕수궁관, 경기도 과천관, 충북 청주관 등 4관을 운영 중이며, 아직 다른 지역에 미술관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은 없습니다.

이에 창원시 등 전국 많은 지자체가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협약식에서 마산해양신도시 부지 3만3000㎡를 현대미술관 건립부지로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건축 연면적 4만50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기준 사업비는 2185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이 지방문화 분권정책을 실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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